20160601
작가연합 새벽의 깃팬 로고작업과, 비주얼 아트워크 작업 맡아서 했습니다.
깃팬이라는 특정 심볼 코드위주에, 영문 타이포가 꾸미듯이 들어가는 느낌,
새벽 여명이 터오는 색감을 주문해 주셨는데 로고는 상당히 제가 폭주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심볼 반, 타이틀 반 이라는 느낌이 되었네요. 팬으로 한밤중과 새벽을 엮어 지새운다는 의미를 담았는데 아무도 모르실꺼야 암(!)
비주얼쪽은 구도를 지정해 주셔서, 그 구도로 작업하고 조금 더 살을 붙인 형태입니다.
색은 예전에 제가 작업했던 굿즈를 가지고 레퍼런스로 잡은 다음에 좀 더 발전시킨 형태로 보여드린 것이에요.
사실 로고부터, 비주얼까지 제 취향을 1000% 집어넣은 작업물이였던지라,
저 혼자 폭주한 감이 많았는데 다행히 의뢰해 주신 작가님들이 좋아해 주셔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흑흑 감사합니다.